1일 창원컨벤션센터서 '창원 원이대로 S-BRT 시민공감 토론'

경남 창원시가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 원이대로 S-BRT 시민공감 토론회'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BRT 도입, 창원광장 활양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이미지출처=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 원이대로 S-BRT 시민공감 토론회'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BRT 도입, 창원광장 활양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이미지출처=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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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창원시가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 원이대로 S-BRT 시민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공감하는 대중교통체계를 만들다'를 주제로 시에서 대중교통 대혁신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에 대해 시민 의견을 직접 듣고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9월 1일부터 시행된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함께 S-BRT가 구축되면 시민은 보편적 이동권과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시민단체, 시내버스·택시 운수종사자, 교통·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의견을 나눴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추천 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했다.

먼저 토론회 주제발표는 용역기관인 신성엔지니어링의 정운 이사가 S-BRT 구축사업에 대한 주요 설계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정 이사는 "원이대로 S-BRT 구간에는 전용주행로, 우선 신호 처리, 첨단 정류장이 적용되며, 80명까지 탈 수 있는 굴절버스와 수소·전기 버스가 운행돼 지하철 수준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라며 창원 대중교통체계의 미래상을 밝혔다.


또한 BRT 구축사업의 목적은 자가용 중심의 교통체계를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자 등 친환경 수단이 조화되는 교통체계로 변경하는 것임을 설명하며, 자전거도로 정비 방향과 창원광장 교통 운영체계 개선방안에 관해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현재의 창원광장은 6차선으로 둘러싸인 형태로 보행자의 접근이 어렵고 최근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만큼 접근성 개선은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청과 광장을 연결한 보행자 중심의 창원광장 변경안과 원형의 상징성이 유지되면서 보행신호등을 설치하는 창원광장 유지안 등 광장 접근성 개선방안도 소개됐다.


다음으로 창원시내버스개혁 시민대책위원회 이윤기 공동운영위원장의 사회로 동아대 김회경 교수, 창원대 유진상 교수, 창원시의회 이천수 의원, 창원시정연구원 전상민 박사, 제종남 시 신교통추진단장의 전문가 토론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운영 중인 BRT의 사례를 참고하되, 창원의 교통 특성에 잘 반영된 창원형 BRT를 구축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이어졌다.


창원광장에 대해서는 "시대와 상황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이제는 광장의 상징성만 강조하기보다는 접근성을 개선해 위험한 공간이 아닌 휴식공간으로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의견에 모두 공감했다.


또한 "BRT 도입으로 교통체계가 완전히 변경되는 만큼 차량 소통에도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검증해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자유토론에서는 "창원광장은 현재 운전하기 어렵고 끼어들기가 많아 보행자 접근성뿐만 아니라 교통체계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과 "차로 감소로 인한 교통혼잡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함께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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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현재 시행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에 검토·반영해 경찰서와 협의 후 빠르면 올해 12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설계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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