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일 오후 대구 수성못 이상화 시비 앞에서 대구·경북 국민께 드리는 특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일 오후 대구 수성못 이상화 시비 앞에서 대구·경북 국민께 드리는 특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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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결선투표에서 대구·경북(TK) 당심을 잡기 위해 '박정희 공항' 건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홍 의원은 1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가 키운 홍준표에게 더 큰 일을 맡겨주십사 하고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TK 마음을 잡기 위해 박정희 공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구통합신공항을 박정희공항으로 이름짓고 관문공항으로 국비를 들여 조기에 건설하겠다"며 "박정희공항과 연계한 첨단 산업단지와 30만 규모의 공항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홍 의원은 구미공단의 스마트 재구조화, 대구 동촌 후적지 200만평의 최첨단 미래도시 개발 등을 함께 언급했다. 그는 "포항을 수소경제의 중심도시로 키우고, 안동은 바이오산업, 영주는 첨단베어링 공단을 조성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대통령의 권한과 대한민국의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이루겠다"며 "임기 내에 마무리할 수 없는 사업은 법제도와 토대를 튼튼히 만들어 꼭 실현되도록 단단히 조치를 해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도 약속했다. 그는 "무엇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조치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개헌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일이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그 일로 인해 특히 대구·경북 시도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 데 대해 거듭해서 용서를 구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홍 의원은 "지금 이대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5번째, 이명박 전 대통령은 4번째의 겨울을 차디찬 감방에서 보내야 한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는 즉시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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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투표와 여론조사에 돌입했다. 이날부터 2일까지 당원 모바일 투표를 진행하고, 3~4일에는 모바일 투표를 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한 전화투표(ARS)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당원 지지율과 여론조사를 각각 50%로 계산해 오는 5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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