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자동화' 시범사업 세종서 시행…생산성 향상
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 기반의 스마트 건설 핵심기술을 적용하는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 5-1생활권에서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로 건설자동화 실증연구를 시행하고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제6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2018~2022년)'에 따라 2018년 4월부터 추진됐다.
3D BIM 설계를 기반으로 모든 시공과정을 관리함으로써 생산성과 안전성을 극대화 시키고, 드론측량을 활용해 기성검사, 토공량 산정하는 등 스마트 기술도 구현하게 된다.
또 5G 통신을 통해 건설정보관제센터에서 건설장비(전기)를 무인·원격으로 조정하는 MG(Machine guidance), MC(Machine control) 기술로 토석 23만㎥을 절취·운반·성토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23만㎥는 25t 덤프트럭이 1만5000번 운반해야 하는 토석량이다.
MG는 건설장비에 센서를 부착해 장비의 자세, 위치, 작업 범위 등을 수집한 뒤 모니터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생산성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
MC는 MG 보다 발전한 시스템으로, 숙련된 장비 운전자가 아니더라도 입력된 설계도면을 따라 자동으로 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LH는 건설자동화 기술의 실증·연구와 함께 스마트기술 상설 시연장을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운영해 인반인들도 스마트건설기술 시연을 관람하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반인은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매주 목요일에 2회에 걸쳐 기술시연을 관람을 할 수 있다. 산·학·연 관계자를 포함해 총 2000여 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시연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스마트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개막식 행사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국토부 장관과 지역 국회의원, LH 사장, 세종시장, 주한 스웨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5-1생활권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선 첨단 건설자동화 장비인 원격조종굴삭기, 자율주행운반장치, 드론 등을 활용해 건설자동화 시연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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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작업자의 안전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건설 핵심기술이 건설현장에 조기에 효과적으로 적용 될 수 있게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검증된 스마트 건설기술이 빠르게 상용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 나아가 세계 시장에 국내의 다양한 K-스마트 건설기술들이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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