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부호가 과거 아내 김혜경씨와 시장에 들러 새로 생긴 가게를 구경하다가 찍힌 사진을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부호가 과거 아내 김혜경씨와 시장에 들러 새로 생긴 가게를 구경하다가 찍힌 사진을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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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조폭연루설'과 관련해 "조폭연루설을 억지로 만들려고 국민의힘과 일부 보수언론이 신빙성도 없는 말을 침소봉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식이라는 말 안 들어보겠다고 외식하고 장 보던 장면이 조폭연루설 근거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참모들이 그토록 말리는 헛웃음을 참기 어렵다"고 했다.

이 후보는 4년 전 한 예능 방송에 출연하면서 "삼시세끼 집에서 챙겨먹는 '삼식이' 별명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 후보는 이 별명을 벗어나고자 퇴근 후 집 앞에서 아내와 외식을 한 다음 시장에 들러 새로 생긴 가게를 구경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조폭운영 매장을 방문했다는 사진은 이때 그곳을 구경하다 찍힌 장면"이라며 당시 아내 김혜경씨와 시장 주변을 방문한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이 후보는 또 "국민의힘은 제게 20억 뇌물을 준 차명계좌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럼 계좌번호라도 대야지 시장 방문 사진이 무엇이며 관례적 축전 사진은 또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심지어 국민의힘은 마약 사기범이 찍은 돌 반지 수표 사진 갖고 그걸 제게 준 뇌물이라며 조폭연루 허위주장을 하고 보수언론은 이에 부화뇌동해 가짜뉴스를 양산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국힘 정치공작'이 안타깝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후보는 "차근차근 뜯어고치겠다"며 "현명한 국민 여러분만 믿고 뚜벅뚜벅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출신 박철민씨는 과거 이 후보가 20억원의 뇌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지난 26일 법률대리인 장영하 변호사를 통해 과거 이 후보에게 전달했다는 돈다발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18일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청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한 돈다발 사진과는 다르다. 박씨는 현재 수원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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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변호사는 지난 22일 민주당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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