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엔 제주 여행" 호텔家, 테마 담은 패키지 경쟁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가을 여행 시즌이 무르익으면서 호텔업계의 가을·겨울 테마 패키지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제주 감귤밭에서 직접 수확하며 추억을 남기는 패키지부터 넘실대는 '억새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오름 트래킹을 담은 패키지까지 다양하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무농약 감귤 수확을 체험할 수 있는 '아날로그 제주' 패키지를 올 연말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제주 여행 명소 중 하나인 '아날로그 감귤밭'에서 직접 감귤을 수확할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제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수확한 감귤(1㎏)은 포장해 가져갈 수 있으며 체험 중 감귤 시식은 무료다. 이밖에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 조식이 포함된다. 한편 메종 글래드 제주의 야외 수영장 '더 파티오 풀'은 최근 온수풀과 난방 시설을 리뉴얼했다. 더 파티오 풀은 다음달 30일까지 운영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올 가을은빛 억새 경관과 숲길, 일몰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 가을 준비한 '가을 억새 트레킹'은 큰사슴이오름을 트레킹하는 코스다. 오름에 오르기 전부터 은빛 억새 물결이 일렁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코스는 오름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오름 초입 오른쪽으로 돌아 목장 지대를 가로질러 오르도록 짰다. 오름 정상부에서 가을로 물든 제주 경관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다시 한 번 '억새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제주 오름 숲속 이야기'는 서귀포시 수망리에 위치한 물영아리오름의 둘레길인 물보라길을 둘러보는 코스다. '푸른목장 초원길', '소몰이길' 등 6가지 테마의 숲길을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천천히 걸어 볼 수 있다. 물영아리오름은 분화구에 습지가 조성돼 있으며 보호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곳이다.
히든클리프 호텔 & 네이쳐는 '숲속 온수풀'을 테마로 잡았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온수풀에서 겨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윈터 가든' 패키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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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우드 인테리어에 욕조를 갖춘 '디럭스 가든 뷰' 룸이 제공된다. 웰컴 드링크로는 치치 라운지 카페에서 '허니 치즈 블렌디드' 음료 2잔을 선보인다. 히든 클리프 호텔의 대표적인 장소이자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47m 길이의 야외 온수풀 '인피니티 풀'은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다. 호텔 측은 "180만년 된 원시림과 마주하고 있어 숲 속에서 수영을 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풀 문 나이트 인 뮤직'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피니티 풀은 화려한 조명으로 물들고 감각적인 음악이 흘러나온다. 이벤트는 이용권 결제 고객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윈터 가든' 패키지는 내년 2월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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