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페트병이 화장품 용기로”…CU, 아로마티카와 친환경 캠페인

CU가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와 손잡고 ‘Be Green Friends 시즌3 : 우리의 용기를 부탁해!’ 캠페인을 시작한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CU는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와 손잡고 ‘Be Green Friends 시즌3 : 우리의 용기를 부탁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CU 점포에 폐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해 소비자의 분리배출 실천을 장려하고 더 나아가 수집된 폐자원이 리사이클링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CU는 강남구에 위치한 직영점 및 BGF사옥에 수거함과 캠페인 배너를 설치한다. 아로마티카는 폐 투명 페트병을 활용해 사용 후 재활용(PCR) 용기, 친환경 굿즈 등으로 리사이클링할 계획이다.

CU는 다음달 14일까지 생활 속에서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모습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 남긴 고객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아로마티카의 샴푸바를 증정한다. 또한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를 통해 아로마티카의 친환경 상품을 예약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 무료 배송 및 아로마티카 리필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는 뛰어난 접근성 등 편의점의 장점을 살려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 지역사회의 그린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들의 일상 속에 친환경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