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부, 부동산 부채 축소 등 장기 목표에 집중"…단기 부양 가능성 낮다 판단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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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골드만삭스가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5.6%에서 5.2%로 낮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부채 축소 등 장기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며 성장률 예상치를 낮췄다. 최근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단기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최근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부동산 경기는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2분기 7.4%를 기록한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3분기에 4.9%로 뚝 떨어졌다. 골드만삭스는 4분기 성장률은 3.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부동산 부채 축소 등 정부 정책의 장기적인 방향성은 변하지 않았다"며 "일부 도시에서 선택적으로 부동산 보유세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그 증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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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부동산 보유세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지난 23일 '일부 지역의 부동산세 개혁업무에 관한 결정'을 의결했다. 전인대는 정부 조직인 국무원에 세부 규정 마련 및 시행권을 위임하면서 국무원이 부동산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시범 지역을 선정하라고 요구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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