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소화약제 누출 사고 "당시 스위치 주변에 사람 있었다"

최종수정 2021.10.25 12:37 기사입력 2021.10.25 12:37

댓글쓰기

"사람이 실제로 스위치 눌렀는지는 확인 필요"
1명 더 숨져 총 사망자 3명…26일 합동 감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 금천구의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소화약제 누출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경찰은 사고 당시 정황을 일정 부분 복원하고, 사고 경위를 규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발생한 중상자 가운데 1명이 25일 오전 사망했다. 이에 따라 사고 관련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고, 중상자 1명과 경상자 17명을 포함해 전체 사상자는 총 21명이다.

경찰은 소화약제가 누출됐을 당시 해당 설비를 작동시키는 화재경보기의 수동 스위치가 눌려 있었던 점에 주목하고, 당시 상황을 복원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김성종 수사부장은 2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수동 스위치가 작동했을 당시 정황에 관해서는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그 주변에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확인된 셈인데, (다만 그가) 눌렀는지 안 눌렀는지에 대해서는 감정을 해야 한다"며 "만약 사람이 작동했다면 그 사람밖에 없었다는 것만 확인됐다"고 했다.

다만 "수사가 진행돼야 고의인지 과실인지 명확하게 될 것"이라면서 오작동 가능성도 열어뒀다.


경찰은 오는 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함께 스위치 작동 정황 등을 밝히기 위한 합동 정밀감식을 할 예정이다.


감식 결과는 이 사고 경위를 규명하는 핵심 사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재경보기의 수동 스위치가 작동하면 소화약제 용기 속의 이산화탄소가 뿜어져 나오도록 돼 있다. 누군가 이 스위치를 사고 전에 눌렀다면 고의로 가스 누출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23일 오전 8시 52분께 금천구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 지하에서 발생했다.


화재에 대비해 이산화탄소를 뿜는 무게 58㎏, 용량 87ℓ의 소화 설비 약 130병이 공사 현장 지하에 있었고, 이 중 123병에서 약품이 누출됐다. 이 약품은 밀폐된 공간에서 들이마실 경우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금천경찰서에 20여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 중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포토갤러리

  • [포토] 화사, 뭘 입어도 '핫' [포토] 제시 '강렬한 카리스마' [포토] 현아 '명품 각선미'

    #국내핫이슈

  • [포토] 카리나 '치명적 미소' [포토] 제시카 '시크한 아우라' [포토] 노제 '시크한 미모'

    #연예가화제

  • [포토] 차예련 '우월한 길이' [포토] 노제 '인형같은 미모' [포토] 고현정 '독보적인 아름다움'

    #스타화보

  • [포토] 홍수아 '파격 보디 프로필' [포토] 제시 '시선집중 몸매' [포토] 슈왈제네거 혼외자 바에나, 몸매가 '부전자전'

    #몸매종결자

  • [포토] 킴 카다시안 '넘사벽 카리스마' [포토] 킴 카다시안 '파격적 패션' [포토] 킴 카다시안 '매혹적인 비키니'

    #해외스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추천 연재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