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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사과가 ‘생명의 물’ 된 까닭? 세계 오지마을에 매년 2000만원 우물파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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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대구경북능금농협·영주농협·풍기농협 2013년부터 유니세프 협약

영주사과가 ‘생명의 물’ 된 까닭? 세계 오지마을에 매년 2000만원 우물파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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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영주사과’가 세계 오지마을에 ‘생명의 물’이 되고 있는 걸 아시나요?


경북 영주시는 25일 식수난을 겪고 있는 해외 오지마을에 사랑의 우물파기 사업으로 2000만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올해 후원금으로 2000만원을 유니세프에 지원했다.


영주시와 대구경북능금농협, 영주농협, 풍기농협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12년 1차 협약 후 2013년~2017년 5년간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후원했다.


이후 2차 협약으로 이어 2018년~2022년 5년간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약정해 후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아이러브영주사과’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구경북능금농협(영주농산물유통센터)과 영주농협·풍기농협에서 사과 재배농가의 뜻을 모아 사과 매출액의 일부를 출연해 지구촌 이웃 국가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는 소백산 청정지역 환경을 가진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라며, “‘영주사과는 생명의 물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구촌 이웃을 구호하는 대외홍보 이미지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정순 영주농협조합장은 “나눔의 기쁨과 사회공헌사업으로 참여해 영주사과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했다.


서동석 풍기농협조합장은 “영주는 일교차가 커 과실의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함이 으뜸”이라며 “구호 캠페인과 함께 영주사과를 알릴 수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1946년 ‘차별없는 구호’ 정신으로 전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설립된 유엔기구이다. 보건, 영양, 식수, 위생, 교육, 긴급구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어린이 13억8200여만명과 190여개 나라에 44억6800만 달러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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