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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헝다 채권 이자 지급 시한 앞두고 업계 41위 신리 디폴트

최종수정 2021.10.20 16:32 기사입력 2021.10.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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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41위 신리, 달러화 채권 공식 디폴트
헝다도 달러채 이자 3차례 미지급…오는 23일 유예기간 종료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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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 업체인 신리(新力·Sinic)가 달러 채권 공식 디폴트를 냈다. 중국 2위 부동산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유동성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부동산 업계의 연쇄 디폴트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2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홍콩 증시 상장사인 신리가 달러 채권 상환 기한인 지난 18일까지 이자 지급에 실패해 디폴트를 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전날 신리의 신용등급을 기존 CC에서 '선별 부도(Selective Default)'로 하향 조정했다.


신리는 지난 8월 주택 판매 기준 중국 업계 41위다. 이 업체는 이미 지난달 중국 내에서 발행된 위안화 채권을 갚지 못한 바 있다.


최근 헝다 위기 속에서 화양녠(花樣年·Fantasia)에 이어 신리까지 디폴트 회사 명단에 추가되면서 유동성 위기에 몰린 중국 부동산 업계의 연쇄 디폴트 우려가 한층 커지게 됐다.

블룸버그는 "정부의 부동산 산업 규제로 부동산 개발 업체들이 재융자를 하기 어려워지면서 '디폴트 물결'의 위기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헝다의 채권 이자 지급 기한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헝다의 디폴트 위기도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주요 외신은 19일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헝다의 주택 건설 부문 계열사인 헝다부동산이 전날 중국에서 발행된 위안화 채권 이자 1억2180만 위안(약 225억원)을 예정대로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위안화 채권과 달러화 채권을 통틀어 최근 한 달 사이 헝다가 제대로 채권 이자를 지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헝다는 지난달 23일과 29일, 이달 11일 각각 예정된 달러화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헝다가 디폴트 유예 기간을 따로 주지 않는 국내 위안화 채권 이자부터 우선 갚았을 뿐이라면서 유동성 위기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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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헝다가 수년간의 공격적 확장 과정에서 쌓인 빚을 갚을 능력에 관한 의문은 지속되고 있다"며 "위안화 부채 상환이 해외 달러화 채권 보유인이나 주요 신용평가 기관들을 안심시키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헝다가 유예 기간이 끝나는 오는 23일까지 한 달 전 지급하지 못한 달러 채권 이자를 제대로 지급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헝다는 지난달 23일 달러화 채권 이자 8350만 달러(약 983억원)을 채권 보유자들에게 지급하지 못했다.


유예 기간인 이달 23일까지 헝다가 이자를 내지 않으면 공식 디폴트가 선언되게 된다.


헝다가 이 채권 이자를 지급해도 지난달 29일과 이달 11일 내지 못한 채권의 유예기간 30일 만료일이 차례로 또 돌아온다.


헝다는 자회사와 보유 부동산 등 핵심 자산을 팔아 디폴트 위기를 넘기려 하고 있다.


헝다는 부동산 관리 사업 계열사인 헝다물업 지분 51%를 약 400억 홍콩달러(약 6조원)에 다른 부동산 개발 업체인 허성촹잔(合生創展·Hopson Development)에 파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헝다는 전기차 자회사인 헝다자동차, 헝다자동차가 인수한 스웨덴 자동차사인 내셔널일렉트릭비클스웨덴(NEVS)을 각각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헝다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산 매각 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다.


외신들은 지난 15일 중국 국유기업인 웨슈부동산이 헝다로부터 홍콩에 있는 건물을 17억 달러(약 2조원)에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헝다의 재정 상태를 둘러싼 우려 때문에 매입 의사를 거둬들였다고 보도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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