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5곳 영업익 1조 전망
코로나 이후 상승 추세 꺾이며
내년도 올해 대비 감소 전망

증권가 1兆 클럽 가입 전망에도 목표가 하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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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올해 총 5곳의 증권사들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동학개미의 거래 대금이 급감하며 그간 실적을 이끌던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급감하고 있지만 투자은행(IB)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한 결실을 맺고 있다. 다만 증권사들의 역대급 실적에도 목표주가는 실적 고점론이 제기되며 하향 조정 움직임이 시작됐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71050 KOSPI 현재가 258,000 전일대비 6,500 등락률 +2.58% 거래량 283,340 전일가 251,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삼전·하닉' 반도체株 활황…다음 주목할 주식은?[주末머니] 대신 "증권사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NH·삼성 목표주가 상향"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close 증권정보 006800 KOSPI 현재가 72,3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82% 거래량 2,818,438 전일가 72,9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2분기 스페이스X 평가이익 추가 발생할 미래에셋증권[클릭 e종목]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클릭 e종목]성장동력 적극 확보 '미래에셋증권'…목표가↑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5940 KOSPI 현재가 35,000 전일대비 1,450 등락률 +4.32% 거래량 1,120,580 전일가 33,5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 삼성증권 삼성증권 close 증권정보 016360 KOSPI 현재가 130,0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1.64% 거래량 709,910 전일가 127,9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삼성증권, 목표주가 올랐는데 투자의견 낮아진 이유는 국민은행·삼성금융, '모니모 KB 통장' 출시 1주년 계좌개설 이벤트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 키움증권 키움증권 close 증권정보 039490 KOSPI 현재가 420,0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2.31% 거래량 201,636 전일가 410,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코스피 신고가에 '함박웃음'…실적 급증에 목표가 올라가는 이 종목 [주末머니] 키움증권, 1분기 영업이익 6212억원…전년比 91%↑ 등의 올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6조5996억원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조4078억원 대비 49.7%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업계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도 1조4648억원의 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금융지주(1조4660억원), NH투자증권(1조2904억원), 삼성증권(1조2471억원), 키움증권(1조1313억원) 등도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처음으로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인플레이션 우려,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동학개미들의 거래대금이 급감하며 주 수입원인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크게 감소했지만 IB 등 기업금융 위주로 사업을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키움증권의 올해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비중은 전체 영업수익 대비 3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7.0%에서 대폭 낮아진 수치다. 반면 올 들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는 곳은 자산 트레이딩을 통한 운용 수익 부문이다. 지난해 전체 영업수익 내 13.8%이던 비중이 올해 21.6%로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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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증권업계의 이 같은 호실적 분위기에도 증권주들의 목표주가는 낮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이어온 상승 추세가 3분기를 기점으로 꺾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이들 5개 증권사의 올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5005억원으로 전년 1조6413억원보다 8.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연간 이익 역시 기저 부담과 브로커리지 지표 둔화 등으로 올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점쳐진다. KB증권은 13일 키움증권에 대해 거래대금 이익 감소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6% 하향 조정했다. 한국금융지주(-12.1%), 삼성증권(-4.5%), 미래에셋증권(-10.4%), NH투자증권(-6.7%) 등에 대해서도 일제히 목표가를 내렸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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