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도 인테리어" 신세계 '홈스타일링 전문관', 두달 만에 매출 2배
신세계 강남점, 생활층 대신 유동인구 많은 지하 1층 위치
북유럽 감성 소품·매트리스 체험존 인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생활 장르 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집콕', 재택근무 등으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진 요즘, 특히 2030세대들이 자신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는 지난 8월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 스트리트에 '홈스타일링 전문관'을 오픈한 후 2개월 만에 매출이 2배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약 2645㎡(약 800평) 규모 홈스타일링 가구 전문관에서는 이노메싸, HAY, 데스커, 알로소, 슬로우 등 총 12개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신세계는 "MZ세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인테리어 소품 등을 갖췄다"고 말했다.
강남점 파미에스트리트는 메가박스, 애플스토어, 아디다스, 시코르 등이 모여 있는 MZ세대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신세계는 기존에 없었던 젊은 감각의 리빙 매장을 생활 전문관이 아닌 곳에 전략적으로 배치, 새로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입점 브랜드 중 데스커는 홈오피스, 리빙, 스마트한 학습공간 등 사용자의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선보인다. 사용자의 신체 밸런스에 맞게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데스크', 집 안 어디에서나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독서실 책상' 등이 있다. 총 10개의 테마공간을 조성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 책상세트 구매 고객에게 멤버십 할인 제공, 신제품 '데스크 매트' 선착순 증정 등이 이뤄진다.
폼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 역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북유럽 리빙 브랜드인 이노메싸, HAY, 릴리스코브, 무토 등은 테이블부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인기 아이템을 모아 판매한다.
한편 본점 신관 2층엔 지난 1일 덴마크 글로벌 조명브랜드 '루이스폴센'이 오픈했다. 폴 헤닝센, 배르너 팬톰, 얀 야콥슨 등 건축가 및 디자이너의 제품들로 장인정신이 돋보인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박성주 신세계백화점 생활팀장은 "그동안 백화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젊은 감각의 트렌디한 가구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