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예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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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중국에서 불법 복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이 관련 굿즈까지 만들어 오픈마켓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참가자들이 입은 초록색 체육복과 진행요원들의 가면, 술래잡기에 등장했던 캐릭터 인형 등이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고 있다. 특히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입고 인증샷으로 소개한 초록색 트레이닝복은 평균 100달러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베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 진행 요원의 빨간색 옷, 동그라미·세모·네모 도형이 그려진 티셔츠, 최고 관리자인 프론트맨의 가면 등도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도 오픈마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넷플릭스가 아직 공식 굿즈를 내 놓지 않은 가운데 발빠른 중국 업체들이 인기에 편승해 관련 굿즈를 만들어 국내외에 유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해외에서는 판매 페이지 등에서 배우들의 얼굴까지 사용하고 있어 초상권·저작권 침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작품 속 달고나, 구슬치기 등 '추억의 게임' 관련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9월1일부터 16일까지 하루에 20~30건 검색되던 '달고나'는 '오징어게임' 콘텐츠 공개 후 조금씩 늘어나다 미국 내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 4일 기준 722건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졌다. '오징어게임' 키워드 역시 지난달 24일부터 검색량이 급증, 9월25일~10월4일까지 열흘간 일 평균 521건, 최대 861건(9월27일) 검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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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상품 판매량도 급증했다. '오징어게임' 공개 이후 지난 4일까지 G마켓의 달고나 판매량은 직전월 같은 기간(8월17일~9월4일) 대비 514% 상승했다. 옥션에서 역시 같은 기간 달고나 판매량이 690% 급증했다. 구슬치기에 사용하는 유리구슬 역시 판매량이 325% 늘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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