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장관 "철강산업 탄소중립 대전환 적극 지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아라홀에서 열린 '반도체 연대와 협력 협의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아라홀에서 열린 '반도체 연대와 협력 협의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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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전 세계 철강사들이 국내에 모여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등 탄소중립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우리 정부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연구개발(R&D)에 8000억원을 투입, 탄소중립의 직격탄을 맞을 철강업계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그랜드 인터컨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수소환원제철(HyIS) 2021 포럼'에 참석해 "탄소중립을 향한 철강산업의 대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첫 글로벌 수소환원제철 행사다.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 호주 정부 저탄소 특별고문, 스웨덴 철강사 SSAB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1200여명이 참여한다. 전 세계 철강사가 모여 처음으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대응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승욱 장관은 "수소환원을 통해 철을 생산하는 것은 탄소에 기반한 철강산업의 근본을 뒤엎는 일"이라며 "정부는 수소환원 원천기술에 관한 기술개발 지원은 물론 그린수소, 그린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정책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오는 2023~2030년 산업계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R&D에 6조7000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및 100만t급 실증 플랜트 구축에 800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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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환원제철은 석탄 대신 수소로 쇳물을 뽑는 방식으로 제철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대신 물이 배출돼 획기적인 탄소감축이 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기술력은 실험실 수준의 초기 단계라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 국내 철강사들은 2030년까지 100만t급 실증설비 개발을 완료하고, 2050년까지 현재의 탄소 기반 제철설비를 모두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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