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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풍산, 높아진 구리 가격 변동성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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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보고서

[클릭 e종목] “풍산, 높아진 구리 가격 변동성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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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삼성증권은 5일 풍산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5.5%, 37.1% 하락한 8726억원, 7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 가격은 상반기에 급등한 이후 3분기 들어 진정국면에 들어갔는데, 평균 구리 가격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신동 사업 이익률은 하향 정상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산 수출은 안정적인 미국향 수출 흐름에 기반해 견고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미국향 수출은 4분기에도 현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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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은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구리는 높은 유동성과 달러 약세, 남미 광산에서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공 공급 차질, 타이트한 물류 상황 등에 기반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구리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 테이퍼링 이슈 등이 제기되며 구리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태다. 최근 중국 전력난 심화로 구리 수요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만 전력난이 심화되며 가장 먼저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금속 제련 공장에 대한 생산 제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어 수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구리 수급 자체는 아직 크게 훼손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최근 동사의 주가 조정과 달리 구리 가격은 특별히 큰 조정이 없는 것을 보면 파악 가능 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백 연구원은 “구리 가격의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특성상 구리 가격보다는 가격의 방향성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할 때 높은 마진율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현시점에서는 그 방향성이 명확해지기 전까지 트레이딩 방식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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