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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아시아건설종합대상] K건설의 미래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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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상 DK도시개발·DL이앤씨·부영
건설업계도 첨단기술·친환경이 대세
코로나 불황에도 굳건한 한국경제 버팀목

[2021아시아건설종합대상] K건설의 미래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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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16회를 맞은 ‘아시아건설종합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의 종합대상의 영예는 DK도시개발, DL이앤씨, ㈜부영에게 돌아갔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SK에코플랜트·대우건설·금호건설·롯데건설·한화건설 등 5개 업체는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외건설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아시아경제는 28일 제16회 아시아건설종합대상의 심사를 마치고 올해 건설업계를 빛낸 영광의 주인공을 선정·발표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당국의 방침에 따라 올해 별도의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건설산업은 오랫동안 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지난달 건설업 종사자는 215만명이 넘으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국민들의 생활·안전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기여도가 높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속에서도 건설산업은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종합대상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신기술은 물론, 친환경과 상생협력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업체들이 주로 선정됐다. DL이앤씨는 신기술신공법 부문, 부영은 친환경 부문에서 각각 종합대상 업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DK도시개발은 디벨로퍼 부문에서 종합대상 업체로 선정돼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상생협력 동반성장 부문, GS건설은 친환경 건축 부문에서 각각 종합대상 업체로 뽑혀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DL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BIM(건설정보모델링)과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건설현장에 도입, 전체 공사원가를 빅데이터로 관리함으로써 품질 및 수주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BIM으로 수집한 빅데이터와 원가정보가 통합된 도면을 협력업체에 제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도 적극 실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부영은 광주전남혁신도시 주택사업에서 대규모 녹지 조성은 물론,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단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단지는 전체 면적 중 42.2%가 녹지로 구성됐다. 법정 녹지비율인 15%보다 3배 가량 높다. 대규모 녹지는 석가산, 생태연못 등 7가지 테마의 특화 정원으로 조성됐다. 여기에 태양광패널, 빗물 재활용 등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설비를 도입했다.


DK도시개발은 새롭게 조성한 도시에서 살아갈 사람들의 ‘보다 진화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교통인프라(초역세권)와 기반시설이 갖춰진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비대면 시대에 맞는 리조트 도시 컨셉의 새로운 생활공간을 탄생시키며 업계 최초로 도시개발 브랜드를 선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두 축을 중심으로 협력사와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공사대금 10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공사 초기에 협력사가 원활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증수수료를 지원해주고 있다.


GS건설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태(Asia Pacific)지수에 10년 연속 편입한 것은 물론,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하며 대표적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유럽연합(EU) 국가인 폴란드 플랜트 수주 계약에 성공하는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해외 사업 수주에서 다양한 국가를 개척하는 데 성공한 점이 높게 평가받으며 해외건설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SK에코플랜트(친환경), 대우건설(상생협력), 금호건설(브랜드), 롯데건설(고객만족), 한화건설(건설안전) 등은 부문별 대상 업체로 선정돼 아시아경제 대표상을 받았다.


아시아경제가 주최하는 아시아건설종합대상은 국토부와 서울시를 비롯해 대한건설협회·해외건설협회·국토연구원·한국건설산업연구원·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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