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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 1200배 수익 낸 ‘천화동인7호’, 부산 기장에 74억원 투자해 스타벅스 운영 중

최종수정 2021.09.24 21:19 기사입력 2021.09.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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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 사무실 입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 사무실 입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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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논란에 휩싸인 화천대유의 자회사인 ‘천화동인7호’ 법인이 부산에 70억원대 프랜차이즈 커피매장을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는 화천대유의 개발 사업에 1000여만원을 투자해 1000배 넘는 배당을 챙겨 논란을 빚고 있다.

경기도 성남 판교 대장 도시개발사업으로 수천억원대 수익을 올린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자회사 격인 천화동인7호가 부산 기장군 청강리에 70억여원을 들여 스타벅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수도권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얻은 이익을 지방 부동산에 투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기장군에 운영 중인 스타벅스 매장의 소유주는 법인인 ‘천화동인7호’로 확인됐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천화동인7호는 작년 9월 부산의 한 법인으로부터 1042㎡의 부지를 사들여 드라이브스루를 갖춘 2층 규모 스타벅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등기부등본에 등록된 해당 부지와 건물의 거래가액은 74억5000만원에 이른다. 부동산 업계는 현 토지와 건물 시가를 8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천화동인7호는 서울 서초구에 본사를 두고 2015년 6월 설립됐다. 화천대유의 최대주주인 전직 기자 출신 김모 씨의 후배 기자가 주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화동인7호는 화천대유가 참여한 대장동 개발사업에 1000여만원을 출자해 1000배가 넘는 120여억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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