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귓속말' 논란에..조성은, 또 다른 사진 공개 "어처구니 없는 일"
국민의힘 '박지원-조성은 귓속말' 두고 "매우 특수한 관계"
조성은, 이상돈과 귓속말 사진 공개.."어처구니 없는 일" 반박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이른바 '검찰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33)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민의힘이 제기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제보 사주' 의혹을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조씨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상돈 전 국회의원과 귓속말을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국민의당 분당 당시에 같은 종류 국회 회의들 사진. 이상돈 (전) 의원님께서 국가정보원장이 되셨으면 아마 이 사진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판넬로 만들었겠지"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인들과 카메라가 (많아) 어수선하게 소음이 많으면 어쩔 수 없이 (귓속말로) 들리도록 이야기 해야 하는데 진짜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박지원 국정원장과 조씨가 귓속말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고발 사주' 의혹을 공모했다는 비판에 열을 올렸다. 지난 12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일반적으로 아는 사이가 아닌 매우 특수한 관계인 것 알 수 있다"며 "사진을 보면 더 극명하게 드러나고 매우 내밀한 대화를 주고받는 그런 관계라고 파악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야권 유력후보 한 사람을 잡자며 아주 저급하고 비열한 정치공세를 펼치다가 국민들로부터 지탄에 직면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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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씨는 지난 17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언론과의 인터뷰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날 오전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이 제기한 '제보 사주' 의혹을 두고 "기가 막힌 단어"라며 "수사기관에 공익신고하는 것이 과연 '사주하다'라는 단어와 연결이 가능한가"라며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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