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준용 씨 페이스북]

[사진=문준용 씨 페이스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39)가 지자체 예산 1500만원을 지원받아 공공 미술관 전시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작품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오늘(11일) 문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빛으로 그리는 신세계' 전시 포스터를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문씨는 "제가 받는 지원금에 불쾌한 분이 많은 것을 이해한다"며 "저는 그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시에 많이들 오셔서 지원을 받을 만 한지 아닌지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씨는 10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지원금 수령과 관련된 각종 언론의 보도 내용이 담긴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전시 한 번 할 때마다 날파리가 꼬인다"며 "이런 행태를 되풀이하는 언론에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청주시립미술관 측은 10일 "개관 5주년 특별 단체전에 문씨 등을 초청 작가로 선정했다"며 "지원금 액수는 1500만원이다"라고 밝혔다. 청주시립미술관 개관 5주년과 오창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로, 고(故) 백남준의 작품과 더불어 작가 8명의 작품이 함께 공개된다.

AD

문씨는 지난해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 당시 서울시 측으로부터 지원금 1400만원을 받았으며, 또 지난 6월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사업에 응모해 국가 지원금 6900만원 수령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자격 논란이 일자 문씨는 "내가 하는 작업은 실험 예술"이라며 "이런 작업을 하는 작가들은 주로 국공립미술관이나 공공 기관의 지원금 등을 작품을 제작한다"고 반박했다.


권서영 기자 kwon19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