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프로포폴 투약 혐의' 첫 재판, 다음 달 12일로 또 연기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이 또 연기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오는 7일로 예정됐던 이 부회장의 첫 공판기일을 내달 12일로 변경했다. 이 부회장의 이 사건 공판기일이 미뤄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재판부는 지난달에도 당초 예정된 첫 공판기일을 이날로 늦췄다.
앞서 이 부회장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공익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돼 수사를 받았고, 검찰은 그가 의료 목적 외에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판단해 지난 7월4일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이후 경찰로부터 이 부회장의 또 다른 프로포폴 의혹 사건을 넘겨 받아 수사에 착수하고 법원에 통상 절차 회부를 신청했다. 당시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동종 사안의 향후 수사결과에 따라 공소장 변경 신청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해 정식 재판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이 사건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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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현재 진행중인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 재판에 이어 또 다른 재판을 받게 됐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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