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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반대한다며 전략적 연대를 강조했다.


시 주석은 3일 화상으로 열린 포럼 개막식에서 "코로나19 도전에 맞서 백신 개발·생산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사회에 더 많은 공공재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백신,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데 결연히 반대하며 인류 보건공동체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안정화되지 않으며 세계 경제가 어렵게 회복하고 있다"면서 "동북아 지역 협력은 엄중한 도전과 함께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각국이 함께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을 놓고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국들이 '중국 책임론'을 거론하는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2차 조사 요청을 거절하는 한편 미군 실험실을 조사해야 한다고 맞대응하는 상황이다.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 화상 정상회담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반대한다고 한목소리를 낸 바 있다.


한편 시 주석은 이날이 중국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임을 언급하며 "지난달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제사회가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를 굳게 지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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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6월 연장된 중러 우호협력조약에 대해 "중러간 전략적 협력과 전방위적인 실무협력 강화 등 중대한 문제에 대해 새로운 공통인식을 이뤘다"면서 양국 관계에 대해 "동력이 충분하고 전망도 넓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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