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고교설립추진위, 고교설립 서명부 전달…박종훈 교육감 "적극 검토"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진주혁신도시 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는 3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만나 1만356명의 염원이 담긴 진주혁신도시 고등학교 유치 건의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주혁신도시 고교설립 추진위는 주민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
이날 추진위는 "여태껏 시설 증축과 과밀학급에 시달리면서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참아왔지만, 이제는 더는 충무공동의 늘어나는 학생 수 추이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에 박종훈 교육감은 “학부모님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고교설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제시하며 진주시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면서, 고교설립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제안도 흔쾌히 수락하며 “자주 만나 소통하자”고 말했다.
추진위원회 자문위원인 정재욱 시의원은 "고교설립을 위한 행정절차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주민 모두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위는 지난 7월 20일 출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0일간의 고교유치 서명운동으로 1만 356명의 서명을 끌어냈다.
지역민의 요구에 조규일 진주시장과 박종훈 경남 교육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도 최근 고교설립을 중요 사안으로 간담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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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회의원은 지역민 서명부를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전달했으며, 당시 박 의원은 “고교설립 문제는 혁신도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대전제에서 고민돼야 한다”며 적극 검토를 요청했고, 이에 유 장관은 “아이들 학습권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에서 교육부로 신청하면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잘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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