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푸드 스페셜마리2. 사진=스쿨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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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분식도 레스토랑에서 팔리는 고급 요리처럼 될 수 있다는 상상력에서 탄생한 외식 프랜차이즈가 있다. 2002년 논현동에 위치한 단칸방에서 첫 매장을 연 스쿨푸드는 20년이 지난 현재 국내·외 9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장수 브랜드로 성장했다.


기존 김밥보다 크기는 작지만 몇 가지 식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려 알차게 만든 이색 김밥 ‘마리’는 스쿨푸드의 이름을 널리 알린 1등 공신으로 불린다. 스쿨푸드에 따르면 4일 현재 스쿨푸드의 전체 메뉴 가운데 누적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은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로 약 1만4365개가 판매돼 점유율 14.1%를 차지했다.

스쿨푸드는 길거리 음식의 대명사인 김밥, 떡볶이를 요리 수준의 메뉴와 감각적인 카페 인테리어로 2030 여성이 주 고객층으로 프리미엄 분식을 뛰어넘어 캐주얼 한식을 지향하고 있다. 브랜드 탄생 이후로도 끊임없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이색 메뉴를 개발하며 업계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등 SNS 활용에 익숙한 MZ세대 공략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2016년 판매를 시작한 하얀 쫄면인 ‘어간장 육감쫄면’은 스쿨푸드의 또다른 대표 이색메뉴다. 현재까지 누적 24만그릇이 판매될 정도로 오랜 기간 인기를 끌고 있다. 빨간 소스로 만든 쫄면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한 독창적인 메뉴로, 장인이 만든 제주 어간장과 구운 돼지고기, 부추를 넣어 맛을 내 아이들에게도 제격이다.

최근 코로나19 시대가 장기화 되면서 스쿨푸드는 딜리버리 사업을 더 확장시키고 있다. 비대면 트렌드 확산에 따라 기존 20평 규모 정도의 딜리버리 가맹점보다도 더 작은 초소형 매장 모델 ‘배달 미니형’을 선보였다.


9평 내외 규모의 배달 미니형의 창업비용은 5500만원대에 불과하다. 운영 효율성을 위해 기존 스쿨푸드 매장에서 높은 판매 점유율을 차지했던 상위 메뉴만 판매한다.


12평 내외의 ‘배달 슬림형’과 9평 규모의 ‘배달 미니형’ 등 가맹점의 형태도 다양화해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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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열 스쿨푸드 대표는 “스쿨푸드는 20년간 고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한 퀄리티와 맛을 갖춘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겠다는 경영철학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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