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철저한 사업가… 돈 벌려고 정치인 돼"
"호남·제주만큼은 1등 하는 일 없어야" 호소

배우 김부선씨./사진=연합뉴스

배우 김부선씨./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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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방송인 김어준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부선은 이 지사의 이미지는 "모두 조작된 것"이라며 특히 호남·제주 시민들에게 지지 철회를 호소했다. 또 김어준에 대해서는 이 지사에 관해 "가장 잘 알면서도 권력 유지를 위해 침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지사에 대해 "매우 영리한 사기꾼이다. 돈 벌기 위해 정치인이 된 쓰레기"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부선은 "저는 30여 년 전부터 2018년까지 영화로 제주 4·3 사건과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의 진실을 알리는 데 노력해 왔다"라며 "지금도 서울대 국립 도서관에 보관된 김부선 주연 독립 영화 '매 맞는 아내'는 5·18의 부당함을 알리는 영화로, 군부 독재 때 출연료도 없이 재능기부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지사가 적어도 호남과 제주에서만큼은 (지지율) 1등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글을 쓴다"며 "제게는 남쪽 사람들의 넉넉함과 송곳 같은 예리함, 공동체 의식, 정치의식이 세계적이라는 자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영리한 사기꾼"이라며 "제게도 총각이라면서 만나자마자 대선 며칠 전임에도 정동영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이라는 명함을 줬다. 2007년 12월12일부터 적극적으로 데이트 신청을 했다. 외로웠고, 이 지사가 좋아 보여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김부선은 "제발 이재명이 호남, 제주에서만큼은 발도 못 딛도록 철퇴를 가해달라. 이재명은 철저한 사업가"라며 "제 뒤 작전세력? (이 있다고 하는데) 불행하게도 한 살짜리 강아지 한 마리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현명하신 호남 제주 시민들은 저의 깊은 뜻을 이해하시리라 믿는다. 두서없는 긴 글 민망하지만 다시 한번 외친다"라며 "이재명은 아니다. 모두 조작된 이미지다. 나이부터 형님 부부 사건까지 모두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어준을 겨냥해 "이재명은 63년생이다. 누구보다 김어준이 가장 잘 알고 있으나, 김어준은 본인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침묵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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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부선은 자신과 이 지사가 지난 2007년부터 약 1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일관되게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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