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협의회와 케이크, 수박, 나물 반찬 등으로 생일상 준비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 ⓒ 아시아경제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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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 군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옥경)가 지난달 30일 강진군 새마을협의회 강진군지회(지회장 박종재)와 군동면의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케이크와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전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날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자녀들 방문이 어려워 생신을 홀로 보내야 하는 비자동 마을 김모 어르신 댁을 방문해 케이크와 떡, 나물 반찬 등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기능성 의자를 선물로 전달했다.

강진군 새마을협의회와 11개 읍·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관내 고령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합동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임 행사가 어려워져 케이크와 선물을 배달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생신상만 차려드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군동면 맞춤형복지팀과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는 등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모 어르신은 “자식들이 타지에 살고 있고 코로나19로 왕래가 어려워져 생일상은 기대도 안 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선물도 주시고 축하해주니 뭐라고 감사 인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옥경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생일을 혼자 보내셔야 하는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관내 여러 단체와 연합해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동면 새마을부녀회는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절 음식 나눔 사업, 복지기동대, 장금이와 우렁각시(반찬 나눔 봉사) 활동 등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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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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