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8월5주 아파트값 동향
금리인상에도 경기도 역대 최고 상승
서울은 상승폭 축소했으나 불안 여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주변 아파트 단지의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주변 아파트 단지의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경기도 아파트값이 역대 최고 상승률을 경신했다. 서울은 상승폭이 소폭 축소했으나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리인상과 사전청약 확대, 집값고점 경고 등에도 집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다섯째주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31% 올라 전주(0.30%)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이 전주와 동일하게 0.40% 오른 가운데 지방(0.19%→0.22%)의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0.51%), 제주도(0.51%), 인천(0.43%), 대전(0.34%) 등이 크게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중순부터 7주 연속(0.32%→0.36%→0.36%→0.37%→0.39%→0.40%→0.40%→0.40%) 최고 상승률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0.51% 올라 역대 최고 상승률을 갈아치웠다. 경기도 역시 지난달 중순부터 7주 연속(0.40%→0.44%→0.45%→0.47%→0.49%→0.50%→0.50%→0.51%)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산시(0.80%)와 시흥시(0.72%)가 교통 호재가 있는 중저가 단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평택시(0.68%), 의왕시(0.67%), 화성시(0.67%) 등도 가파른 상승세다.


인천은 아파트값 상승률이 0.41%에서 0.43%로 확대됐다. 교통호재가 있는 연수구(0.59%)와 청라국제신도시가 있는 서구(0.49%), 저가인식이 퍼진 중구(0.29%) 모두 매수세가 몰리는 분위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과 개발 호재가 있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아파트값이 치솟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은 이번주 0.21% 올라 전주(0.22%)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했다. 부동산원은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과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시중은행 대출중단과 금리인상 영향으로 상승폭은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0.31%)와 강서구(0.29%), 강남구(0.28%), 송파구(0.28%)에서 집값 상승폭이 컸다.


서울 송파구의 한 공인중개사에 붙은 매매 및 전세가격표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 송파구의 한 공인중개사에 붙은 매매 및 전세가격표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전셋값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서울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아파트 전셋값이 0.17% 올랐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과 역세권 등 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신고가 거래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매맷값 상승이 큰 노원구(0.28%)가 전셋값 역시 크게 올랐고 영등포구(0.20%), 동작구(0.20%), 송파구(0.20%), 강남구(0.18%), 강동구(0.18%) 등도 전세 매물 부족현상이 계속됐다.


경기도도 이번주 전셋값이 0.30% 올라 전주와 동일한 오름세를 보였다. 안산 단원구(0.51%), 시흥시(0.49%), 안산 상록구(0.47%), 군포시(0.45%) 등의 상승세가 컸다.

AD

인천은 전셋값 상승률이 지난주 0.25%에서 이번주 0.22%로 축소했다. 세종시는 소담·보람동 중소형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04%로 상승 전환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