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빨간집모기.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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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세종시는 지난달 30일 지역에 거주하는 A(40대) 씨가 일본뇌염 환자로 최종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발열, 근육통, 구토증상 등으로 입원치료를 시작, 같은 달 20일 관내 의료기관에서 일본뇌염 의심환자로 분류(신고)된 후 지난달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들어 일본뇌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A씨가 첫 사례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전파하는 인수공통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1~2주의 잠복기를 거친후 증상이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감염자의 95% 이상은 무증상자로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갖는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면 감염자는 고열과 함께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고 이때 감염자의 30%는 사망 또는 회복 후 각종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최근 10년간 발생한 일본뇌염 환자 중 90%가량은 40세 이상으로 이 연령층에서 모기물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또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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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호 시 보건복지국장은 “일본뇌염 환자는 8월~11월 사이에 주로(전체의 97% 이상) 발생한다”며 “시민들은 이 기간 풀밭 등지에서의 야외활동을 삼가고 가정에선 모기회피와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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