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이 기획재정부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은 충남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전략 선회를 통해 재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도 38호선을 연장하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사업이 비용대비편익 0.25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했다.

사업에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것으로 통상 예타에서 사업의 경제성을 인정받기 위해선 비용대비편익이 1.0을 넘어야 한다.


이 같은 결과에 도는 내년 대통령 선거 공약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이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우회 경로를 통해서라도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이 재추진 될 수 있게 한다는 것으로 도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등 서해안지역의 새로운 관광벨트를 완성하기 위해선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도의 핵심사업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사업이 내년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정부에 이 사업이 예타 면제 사업에 포함될 수 있게 해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로림만 해상교량은 국도 38호선 기점인 서산 대산읍 독곶리에서 태안군 이원면 내리 5.6㎞ 구간을 연결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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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안 만대항에서 서산 독곶리까지 이동하는 데는 1시간 50분이 소요된다. 하지만 가로림만을 가로지르는 왕복 4차로(2.5㎞) 규모의 해상교량이 건설되면 이 구간을 3분 안팎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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