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무라벨 생수·라면 재포장 변경…"착한 먹거리로 인생을 맛있게"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농심이 최근 ‘필(必) 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라벨 없는 생수 출시, 라면 재포장 방식 변경 등 친환경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농심은 라벨이 없는 ‘백산수’를 출시했다. 온라인몰과 가정배송에서 판매를 시작해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로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 농심은 연내 백산수 전체 판매물량의 50%를 무라벨로 전환할 계획이다. 무라벨 백산수는 음용 후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없앰으로써 분리 배출를 편리하게 하고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였다.
농심은 페트병 경량화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12월 백산수 0.5ℓ 제품의 경량화를 추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3.5% 줄였고, 연내 2ℓ 제품도 경량화를 적용할 예정이다.
농심은 라면 비닐 재포장 방식 변경을 통한 포장지 사용량 절약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생생우동’ 4개 묶음 제품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새로운 포장법을 생생우동에 우선 적용한 뒤 물류, 유통 및 생산시설 안정화를 추진해 앞으로 다른 제품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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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그간 포장재 규격을 최적화하고 불필요한 트레이를 제거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연간 2000t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최근에는 큰사발면의 용기를 PSP(Polystyren Popir) 재질에서 종이로 바꾸고 생생우동 용기를 흑색에서 백색으로 전환해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기도 했다. 식품업계 최초로 지난 5월부터 ‘오징어짬뽕큰사발’ 뚜껑의 재료로 재생 페트 필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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