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화 앞둔 문학터널…인천시, 시민 아이디어 공모해 구조개선
내년 4월 무료도로 전환…보행로 설치 등 활용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내년 4월 문학터널의 무료도로 전환을 앞두고 구조 개선 사업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시는 통행료 무료화에 따라 철거되는 요금소 일대 도로의 여유부지에 대해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 활용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 문학터널에는 보행통로가 없어 운동이나 산책을 위해 문학산을 찾는 이용객의 통행에 불편이 크고 야간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다.
공모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24일까지 여유 부지의 녹지대 조성 계획, 녹지 외 기타 활용방안 등을 담은 제안서를 인천시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우수상 등 10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문학터널 구조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문학터널 무료화에 대비해 '구조개선사업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문학터널은 문학산을 관통해 미추홀구와 연수구를 잇는 1.5km 길이의 터널로 8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2년 4월 개통했다.
현재 통행료는 경차 400원, 일반 차량 800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20년간의 유료 운영 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4월에는 인천시가 기부채납을 받아 관리하게 되고, 이후 무료 도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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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문학터널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활용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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