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92억원 투입,주민 숙원 해소
맞춤형 공법 예산 절감·공기 단축 효과

신안면 적벽산 피암터널 [이미지출처=산청군]

신안면 적벽산 피암터널 [이미지출처=산청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해빙기나 집중호우 시 낙석이 자주 발생했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특히 군은 사업 준공 전 전문가가 시공평가 한 결과 시공 품질, 구조안전성 등 전 항목에서 평가 기준 이상의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적벽산 아래 도로는 산청읍에서 진주를 오가는 시외버스를 비롯해, 신안·단성면에서 산청읍을 잇는 군내버스, 지리산을 찾는 많은 방문객이 이용하는 도로다.

그러나 700여m에 이르는 도로 중 500여m가 적벽산 절벽을 끼고 있고, 높이도 100m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르고 험해 해빙기나 집중호우 등 장마철이면 낙석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인적·물적 피해를 일으켰다.


특히 2010년대 초·중반에 접어들어서는 진주와 가까운 신안면이 도시화하면서 차량의 통행이 더욱 빈번해져 주민들의 걱정과 불편을 더해왔다.


군은 낙석위험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 중순부터 총사업비 292억원을 들여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이번에 준공했다.


군은 총 도로구간 934m를 개선·정비하고 낙석방지망, 평면교차로 등을 건설했다. 또 적벽산 아래 도로구간 700m의 피암터널을 건설하는 한편 보행자 통로도 만들어 교통안전과 함께 주민편의를 높였다.

AD

군 관계자는 “시외·군내버스는 물론 지역주민의 차량 운행이 잦은 도로인 만큼 공사가 마무리돼 낙석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됐다”며 “특히 3번 국도와 단성 IC가 가까운 지리적 특성 탓에 지리산으로 향하는 외부 방문객들도 이 도로를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보되고 차량 소통이 원활해지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