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17세 어린이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시노팜 산하 CNBG 임상 2상 결과, 96.1% 항체 생성…부작용 관찰 안돼
어린이 백신 사용 승인 중국이 처음…델타 변이 전용 백신도 개발중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보건당국이 3∼17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 국영제약사인 시노팜 산하 중국생물기술집단(CNBG)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3∼17세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3∼17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한 것은 중국이 처음이다.
CNBG는 임상 1상과 2상 결과, 이 연령대에서 높은 중화항체 수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CNBG는 백신 2회 접종 어린이의 96.1%가 항체가 생성됐다면서 그 결과가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또 접종 후 심각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타임스는 이번 임상 실험은 중국 허난성 질병통제예방 센터에서 주도적으로 실시됐다면서 안전 문제와 생산 능력을 감안, 앞으로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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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NBG 측은 현재 우한 연구소에서 델타 변이 전용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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