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동구권역 폐기물소각장 입지 선정 절차 착수
2025년까지 하루 150t처리 2기 건립
지난달 28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자원순환센터 마련을 위한 광역-기초 지방정부간 공동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흥석 인천시 교통환경조정관, 이강호 남동구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박남춘 인천시장, 허인환 동구청장, 홍인성 중구청장,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2021.7.28 [사진 제공=인천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중·동구 권역에 폐기물소각장(자원순환센터)을 건립하기 위해 입지선정계획을 결정·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고문은 폐기물 처리시설 종류와 규모, 폐기물 발생량, 폐기물처리 대상지역, 입지선정 방법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중·동구 권역에 하루 150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자원순환센터를 2기 건립할 계획이다.
1기는 중구·동구·옹진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를 위해 상시 운영하고, 다른 1기는 타 지역의 소각시설이 고장 나거나 보수가 필요할 때만 운영할 방침이다.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할 장소는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가 전문연구기관의 타당성 조사 결과 또는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선정한다.
시는 조속히 입지선정위원회 설치와 관련 용역 시행 등을 진행해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자원순환센터 입지를 결정한다는 목표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돼 이에 대비하려면 2025년까지는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완료해야 한다.
환경부는 2026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배출된 생활폐기물을 선별이나 소각 없이 직매립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지난달 6일 공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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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흥석 인천시 교통환경조정관은 "법적 절차인 입지선정위원회 설치와 관련 용역 시행 등 물리적인 소요기간을 감안했을 때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다"며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준비해 향후 쓰레기 처리 문제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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