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올 가을 첫 수확한 국산품종 '원황배'·'홍로사과' 판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마트가 올 들어 처음으로 수확한 햇배 '원황배'에 이어 추석 인기 품종인 '홍로사과'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지난 7일 입추에 맞춰 판매를 시작한 원황배는 1994년 처음 개발된 국산 품종으로 풍부한 과즙과 아삭한 식감,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8월 초부터 수확이 이뤄지기 때문에 고객들이 연중 제일 빨리 만나볼 수 있는 햇배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배는 국산 신품종 비중이 5% 정도에 불과하며, 그 중에서도 원황배는 고객 선호가 높은 품종에 속한다.
오는 19일부터 서울역점, 잠실점 등 6개 점포에서 먼저 판매하는 홍로 역시 1988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국산 품종으로, 가장 오랫 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가을 사과다. 이름처럼 과피 색이 붉은 빛을 띠며 추석 선물용·제수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연중 유통되는 사과 중 70%는 '후지', 일명 부사 사과다. 통상 10~11월 수확한 부사 사과는 장기 저장해 판매하기 때문에 추석을 앞둔 시기에는 여름 사과 '아오리' 등 외국산 품종이 주를 이룬다.
롯데마트는 대표적인 국산 품종 홍로와 더불어 가을 시즌 햇사과로 '썸머킹', '루비에스' 등 국산 신품종을 선보이고 있는데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는 게 마트 측 설명이다. 지난 7월 처음 선보인 썸머킹은 출시한 지 한달만에 3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9년에 처음 출시한 루비에스 사과 역시 출시 첫 해에는 완판을, 지난해엔 매출이 전년 대비 13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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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원황배(3㎏)를 1만5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홍로사과(4~7입/봉)는 21일부터 전점에서 998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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