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시]옵션만기일·코로나19 재확산...국내 증시 영향은?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12일 코스피는 옵션 만기일을 맞이해 수급 공백으로 인한 지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 역시 이틀째 2000명 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전날 급락한 국내 반도체 업종의 반등세와 코로나 확산세에도 여전히 유효한 글로벌 경제 정상화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 상승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전날 한국 증시는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관련주가 낙폭을 확대하며 부진했다. 특히 관련 이슈로 아시아 증시에서 관련 업종이 하락폭을 확대하자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여기에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를 보이는 등 수급적인 부분 또한 영향을 줬다.
반도체 관련주가 간밤 미 증시에서 부진하기는 했으나 국내 관련주의 낙폭이 컸다는 점, 코로나 이슈가 투자심리를 위축 시켰으나 경제 정상화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 미 정부의 원유 공급 확대 언급에도 불구하고 원유재고 감소 및 수요 증가 기대로 결국 상승 전환한 점 등을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옵션 만기일이라는 점을 감안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른 변화는 지속될 수 있어 관련 수급은 여전히 주목해야 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한국 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안도감 속 선진국 경제 정상화 기대감 재부각 등으로 반등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소비자물가에서 확인할 수 있듯 실물 수요 회복세는 탄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말 집행이 예상되는 미국의 인프라투자 기대감도 유효한 상황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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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최상위 대형주들의 주가 급락세는 과도한 측면이 있었던 만큼 이날 반도체주들의 주가 반등세가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단기 주도주로 부각됐던 제약 및 바이오 업종들이 모더나 발 악재로 투자심리가 위축될수 있다는 점을 감안 시 전반적인 지수의 반등 탄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옵션 만기일인 만큼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현선물 수급 변동성 확대에도 유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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