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23명 발생하며 코로나 사태 568일 만에 첫 2000명대를 기록한 11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23명 발생하며 코로나 사태 568일 만에 첫 2000명대를 기록한 11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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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23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2200명대를 넘어섰다. 29일 연속 네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지역발생은 수도권 1405명, 비수도권 740명으로 모두 4차 대유행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2223명 늘어난 21만62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145명, 해외유입 78명으로 집계됐다. 통상 주말에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들며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는 이른바 '주말 효과'가 나타나는 월, 화요일에도 확진자가 전주 대비 300명가량 급증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일찌감치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주요 지표인 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1694.4명까지 치솟았다.

지역별로는 지역발생 확진자의 65.5%인 1405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나흘만에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650명, 경기 648명, 인천 107명이다. 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1027.7명으로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주 평균 1000명은 거리두기 4단계 상향 기준이다. 그동안은 주 평균 확진자가 1000명을 넘지 않음에도 예방적 차원에서 4단계를 유지해왔다면 이제는 4단계 기준을 완전히 충족하게 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740명의 확진자가 확인되며 4차 대유행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다. ▲부산 125명 ▲대구 66명 ▲광주 17명 ▲대전 42명 ▲울산 48명 ▲세종 8명 ▲강원 19명 ▲충북 54명 ▲충남 84명 ▲전북 28명 ▲전남 16명 ▲경북 66명 ▲경남 139명 ▲제주 2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78명이 나왔다. 이 중 27명은 검역 과정에서, 51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36명이고 외국인은 42명이다.


전날 하루 총 검사 건수는 13만7958건이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7만6995건의 검사가 진행돼 신규 확진자 538명이 확인됐고,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1만6849명이 검사를 받아 102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2135명으로 전날 대비 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387명으로 전날보다 8명이 늘었다.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민회관에 마련된 구로구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민회관에 마련된 구로구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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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26만1380명이 신규 접종을 받았다. 이에 따른 1차 누적 접종자는 2163만5106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2.1%다. 아스트라제네카(AZ) 3만8259명, 화이자 21만3964명, 모더나 9157명이다.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16만8265명 늘어난 806만2980명이다. 2차 접종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15.7%다. AZ 백신 1차 접종자 중에서는 1만9567명이 AZ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았고, 3777명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교차 접종을 받았다. 화이자 백신만으로는 14만4705명이 추가 접종 받아 477만218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모더나도 216명이 2차 접종을 받았다.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이틀 간 4425건이 늘어 13만3037건으로 집계됐다. AZ 267건, 화이자 3344건, 얀센 12건, 모더나 802건이 신고됐다. 이에 따른 누적 이상반응 신고율은 AZ 0.67%, 화이자 0.28%, 얀센 0.67%, 모더나 0.57%다.


신규 신고 사례 중에서는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의 사례가 429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대한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23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가 102건 추가로 신고됐다. 접종 후 사망 사례는 AZ 접종 후 1건, 화이자 접종 후 5건 등 총 6건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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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는 1차 AZ - 2차 화이자 교차 접종과 관련해서는 이틀 간 총 80건의 이상반응이 추가돼 누적 2919건의 이상반응이 신고됐다. 이에 따른 이상반응 신고율은 0.31%다. 일반 이상반응은 76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4건이 신고됐다. 사망은 신고되지 않았다. 교차접종 이상반응은 화이자 백신 이상반응에 포함돼 집계된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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