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유족 측, 진중권 등 사자명예훼손 고소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이 9일 박 전 시장이 성추행했다고 언급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일간지 A기자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유족 측 소송대리인인 정철승 변호사는 이날 진 전 교수와 기자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서초경찰서와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인은 박 전 시장의 부인인 강난희 씨다.
진 전 교수는 지난 3일 "박 전 시장의 젠더 감수성을 능가할 한국 남성은 없다"는 정 변호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보도한 기사를 게시하며 "대부분의 남성은 감수성이 있든 없든 성추행은 안 한다"고 적었다. A기자는 지난달 25일 온라인 기사에서 "박 전 시장은 비서실 직원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러 이 사실이 공개될 위기에 처하자 극단적 선택을 했다. 가해자가 명백하게 밝혀졌고, 어떤 행위가 있었는지 알려진 상황"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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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변호사는 박 전 시장 유족이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지난 4월 제기한 행정소송의 원고 측 대리인도 맡고 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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