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서 아바타로 대선 토론?…송영길 "부탁해보겠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메타버스(가상세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당 사상 지도부 회의에 '메타버스'가 도입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후보들에게 메타버스 토론회를 부탁하겠다고 밝혔다.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3차원 가상세계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가상 공간에서의 대선 토론회가 선보일지 주목된다.
송 대표는 9일 메타버스 최고위원 회의를 개최해서 "전문가들은 메타버스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잇는 제2의 인터넷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렵지만, 가상공간을 활용하면 폭 넓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이다. 당내 주요 회의도 메타버스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대선 후보자들도 메타버스를 이용한 토론을 부탁해 보도록 하겠다. 마스크도 쓸 필요 없이, 코로나 감염 걱정 없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며 "메타버스는 정당 뿐만 아니라 많은 사업체, 종교 모임 등 모든 곳에 활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대선 후보들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에 대해서는 "전폭적으로 환영한다"면서 "선 넘는 네거티브 해서 정권만 잡고 보자는 선거 전문 조직이 아니라 민생 지키는 능력 있는 집권여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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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여야 관계에서도 네거티브의 한계가 있는 것인데 하물며 당내에서는 더욱 더 잘 드러날 것"이라며 "(오늘) 저녁에 이낙연 후보와 만찬하며 이러한 취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앞으로 주요 후보들과 계속 만나면서 이런 당의 방침 확산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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