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파세코, 동남아 이어 남미 진출…"국가대표 창문형 에어컨"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파세코의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 [사진제공 = 파세코]

파세코의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 [사진제공 = 파세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창문형 에어컨 제조업체 파세코가 남미 시장 개척에 나섰다.


파세코는 칠레에 창문형 에어컨을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다음달부터 창문형 에어컨 약 1000대를 칠레에 수출하고 물량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회사가 이번에 수주한 초도 물량은 이미 칠레에 수출되고 있는 국내 브랜드 에어컨 물량의 약 20%에 이른다. 또한 파세코가 국가대표 공동상표 '브랜드 K'를 획득한 후 이뤄진 수출 계약이라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파세코의 기술력은 진입장벽이 높다고 알려진 남미 시장에 뛰어들 수 있었던 배경이다. 회사 창문형 에어컨은 현지에서 최고 수준의 전기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 등급을 획득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자가 설치가 가능한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영향도 있다.


앞서 파세코는 올 3월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수출 계약을 수주했다. 이후 회사는 수출전담팀을 신설하고 글로벌 마케팅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자사 창문형 에어컨의 가격은 기존 칠레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벽걸이 에어컨 대비 3배, 중국산 창문형 에어컨 대비 2배 가량 비싸다"면서 "그럼에도 뛰어난 성능과 품질,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아 일반적인 초도 물량보다 많은 물량을 수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인 열돔 현상으로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유럽과 북미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