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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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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주의보' 경북도, 동해안 열흘새 22만4천마리 폐사…이철우 지사, 포항 피해 현장 점검

'고수온 주의보' 경북도, 동해안 열흘새 22만4천마리 폐사…이철우 지사, 포항 피해 현장 점검

최종수정 2021.08.05 19:52 기사입력 2021.08.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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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가 5일 포항 고수온 피해 양식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이철우 도지사가 5일 포항 고수온 피해 양식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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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 지역 양식장을 방문,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면서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연안 시군 중 양식업 비중이 높은 포항지역의 양식현장을 둘러보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경북도내에는 육상양식 64개소, 가두리 12개소, 축제식 5개소에 강도다리, 넙치, 조피볼락 등 총 1700만 마리의 어류를 양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포항 9개소 넙치·강도다리 12만3430마리, 영덕 4개소 강도다리 1만2590마리, 울진 2개소 강도다리 8만7963마리 등 총 15개소에서 22만3983마리가 폐사해 15억18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고수온으로 양식어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식어류 조기 출하 유도 및 실시간 수온 정보를 어업인, 관계 공무원 등 1200명에게 SNS와 문자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수온 대응을 위해 7개 사업 31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긴급방제비 국비 1억 원을 추가 확보해 시군에 교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메뉴얼에 따라 자기어장 지키기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며 "저층해수 취수라인시설, 냉각기, 이상수온 경보시스템 등 양식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확대 보급해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4일 경북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바닷물 수온이 28도 이상으로 3일 이상 지속되면 '경보'로 격상해 발령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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