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누적 확진자 2억명 돌파에도 항공주 선방
전날 간만에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유입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운영이 개시된 지난 6월17일 영종도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4활주로를 이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운영이 개시된 지난 6월17일 영종도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4활주로를 이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2억명을 넘어서는 등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와중에 항공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2022년 항공시장 회복을 앞두고 마지막 고비인 이번 재확산을 무사히 넘길지 주목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5,2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1.56% 거래량 967,225 전일가 25,600 2026.04.22 15:17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 "미국 가려면 100만원 더 필요해요"…역대 최고 33단계 적용, 유류할증료 "비행기 타기 겁나네" 항공사 유류할증료 한계 도달…유가 헤지·운항 최적화로 버티기 돌입 주가는 전일 대비 5.05% 상승마감했다. 지난 6월2일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이었다. 간만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됐다. 각각 353억원, 20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한 것이다. 외국인은 지난 6월 2일, 기관은 6월4일 이후 하루 최대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34분 전날 대비 1.6% 가량 하락한 3만700원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상승분을 반납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150 전일대비 60 등락률 -0.83% 거래량 39,414 전일가 7,210 2026.04.22 15:17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 "미국 가려면 100만원 더 필요해요"…역대 최고 33단계 적용, 유류할증료 "비행기 타기 겁나네" 항공사 유류할증료 한계 도달…유가 헤지·운항 최적화로 버티기 돌입 도 간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에만 3.04% 뛰어올랐다. 이날 오전 10시34분 기준 전일보다 0.80% 떨어진 1만8500원을 기록했지만 지난달 20일부터 대체로 우상향하는 모습이다. 그 밖에도 진에어 진에어 close 증권정보 272450 KOSPI 현재가 6,580 전일대비 120 등락률 -1.79% 거래량 68,686 전일가 6,700 2026.04.22 15:17 기준 관련기사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특징주]티웨이항공 17%↓…항공주 모두 '약세' [주末머니] 중동전쟁 리스크에도 한국 비행기는 뜬다 (6.17%), 트리니티항공 트리니티항공 close 증권정보 091810 KOSPI 현재가 997 전일대비 23 등락률 -2.25% 거래량 1,586,776 전일가 1,020 2026.04.22 15:17 기준 관련기사 티웨이항공, 객실 승무원 대상 5~6월 무급휴직 접수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티웨이항공, 주총서 '트리니티항공' 사명 변경 확정 (8.04%),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5,440 전일대비 170 등락률 -3.03% 거래량 285,509 전일가 5,610 2026.04.22 15:17 기준 관련기사 제주항공, 가정의 달 맞이 여행 프로모션 제주항공, '국민 안전의 날' 맞아 항공안전체험교실 운영 "1분기 331만명 이용" 제주항공 수송객 LCC 1위 (3.35%) 등 저비용항공사(LCC) 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데다 미국 증시에서도 항공주들이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1200명대로 줄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번주 중반부터 다시 1700명대로 치솟았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명을 넘어섰다. 미국 항공사 아메리카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항공 주가는 4일(현지시간) 전날 대비 각각 2.51%, 2.71%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AD

그럼에도 국내 항공주들이 선방한 것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한 기대감이 작용한데다 그동안 내리막을 걸은 주가가 저점매수 기회로 판단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 불안감은 여행수요를 위축시키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아니었어도 어차피 항공시장 정상화는 내년에나 가능했다"며 "내년까지 백신접종 일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항공여객 시황에 더 실망할 이유는 없으며 공급 구조조정에 따른 중장기 수혜 역시 그대로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