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대학생 소셜벤처 ‘㈜민들레마음’이 지난달 3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3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 과정 중 겪는 어려움을 완화시키는 데 초점을 두는 의료서비스다.
보건복지부는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어린이병원,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칠곡경북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영남대병원, 충남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 9개 기관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19년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호남권에서는 유일하다.
백희조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장은 “민들레마음의 후원금은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 중인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들레마음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들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2019년 3월 창업한 대학생 소셜벤처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이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제품을 제작해 판매하며, 수익금 일부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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