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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잔여백신 매크로 예약, 못 막는다…네이버·카카오 도움 필요"

최종수정 2021.07.28 16:50 기사입력 2021.07.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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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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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방역당국은 매크로를 이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잔여백신' 편법 예약에 대해 "매크로는 사전 차단보다는 사전에 알려진 패턴을 막는 형태"라며 "원천적으로 배제·무력화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은 28일 백브리핑에서 "새로운 매크로가 나타나면 패턴 분석을 통해 개별적으로 차단을 적용하고 있다"며 "사전 새로운 매크로를 찾아내는 건 한계"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매크로를 찾는 것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오늘도 긴급회의를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정 팀장은 매크로를 막을 방법으로 네이버와 카카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크로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이나 PC에 개별적으로 설치해 작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정 팀장은 "다만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매크로를 통해 수행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면, 매크로로 사용을 우회적으로나마 차단하는 방법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공정성 측면에서 매크로를 사용한 예약 시도를 할 수 없게 만드는 방안을 최대한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논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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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질병관리청은 접종 예약자가 정해진 일시에 나오지 않아 폐기되는 백신을 최소화하고 남는 백신을 일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말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잔여백신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일 신청자가 몰리면서 사실상 앱을 통해 접종 예약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매크로를 이용해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청은 지난달에도 백신 편법 예약 지적에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도 매크로를 통한 잔여백신 예약은 계속되고 있다.


나예은 인턴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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