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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청담러닝, 中 사교육 규제 반사이익 기대"

최종수정 2021.07.28 08:14 기사입력 2021.07.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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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TB투자증권은 청담러닝 에 대해 중국 사교육 규제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은 유지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4 ‘의무교육 단계 학생 숙제·외부 학습 부담 감소에 관한 의견’을 공개했다. 정규 교과목(국, 영, 수)을 가르치는 사교육 회사의 상장 금지 및 정규 교과목 업체의 신규 허가 중단이 포함된 강력한 사교육 규제 정책. 또 외국 자본의 중국 사교육 업체 투자도 금지됐다.

하지만 KTB투자증권은 이 같은 규제가 오히려 청담러닝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중국의 사교육비 증가에 따른 출산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며 "청담러닝 또한 중국 영어교육 사업에 진출한 만큼 피해 우려가 있었으나, 해당 규제는 오히려 청담러닝에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담러닝과 신남양의 ESL 프로그램은 영어회화 중심의 놀이학교 프로그램으로, 정규 교과목에 포함이 되지 않는 문화교육 부문"이라며 "즉, 사교육 규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부분으로 오히려 영어교과수업 → 영어회화로 수요 이동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 자본의 진입 금지도 해외 경쟁업체의 시장 진출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청담러닝이 선점한 유아 영어교육 시장의 진입장벽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2분기 실적도 기대되는 요소다. KTB투자증권은 2분기 청담러닝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16억원과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 80.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작년부터 시작한 온라인 클래스의 성공에 따른 재원생수 증가에 기인한다"며 "최근 주가는 중국 사교육 규제 우려로 6월 고점 대비 약 15% 조정 받았으나, 실제 규제 내용을 살펴본 결과 오히려 반사이익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더불어 재원생수 증가에 따른 사상 최대의 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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