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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텔에 대형 고객사 뺏기나

최종수정 2021.07.27 11:36 기사입력 2021.07.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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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아마존과 협업"…파운드리 강화 선언
TSMC·후발주자 사이 곤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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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시장 진출을 선언한 미국 종합반도체기업 인텔이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인 퀄컴과의 협업을 선언했다. 파운드리 업계 1위 대만 TSMC와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2위 삼성전자 로서는 후발주자인 인텔의 공격적 행보까지 방어해야 하는 그야말로 '샌드위치' 신세가 됐다.


인텔은 26일(현지시간) 열린 온라인 기술전략 설명회에서 차세대 반도체 공정과 패키징(반도체 후공정) 관련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퀄컴과 아마존을 파운드리 사업의 고객사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2024년 생산할 예정인 2㎚(1㎚=10억분의 1m) 수준의 공정 기술로 퀄컴과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아마존웹서비스는 패키징 분야의 첫 고객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퀄컴은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팹리스 기업으로 이 분야 세계 1위다. 자체 설계한 반도체를 주요 파운드리 업체에 맡겨 생산한다. 삼성전자 의 대형 고객사 중 하나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계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순위는 TSMC(55%)가 1위, 삼성전자(17%)가 2위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파운드리 분야에서 TSMC와 삼성전자 가 10㎚ 이하의 선단공정을 앞세워 시장을 양분했지만 인텔이 초미세 공정을 통해 경쟁에 뛰어든다면 자국 팹리스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이 경우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도 자체 칩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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