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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여민전’ 구매한도 30만원으로↓…발행액 확대 추진

최종수정 2021.07.27 08:35 기사입력 2021.07.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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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화폐 여민전 이미지 사진. 출처=연합뉴스

세종 지역화폐 여민전 이미지 사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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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지역화폐 여민전의 월간 구매한도를 축소하는 동시에 발행액 확대를 추진한다. 여민전 구매기회 확대를 바라는 시민의견을 반영한 수순이다.


세종시는 내달부터 개인별 월간 구매한도를 현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춘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최근 ‘지역화폐 여민전 운영방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시민들은 개인별 월간 구매한도를 줄이더라도 보다 많은 이용자가 여민전을 구매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개인별 월 구매한도를 30만원으로 축소해 여민전 발행을 12월까지 이어가는 것(1안)과 현행 50만원 한도를 유지하되 예산 소진 시 발행을 조기 중단하는 것(2안)을 두고 선호도를 조사했을 때 1안에 대한 선호도가 69.5%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시가 내달부터 여민전 구매한도를 줄이게 된 배경으로 구매한도 조정에 따라 여민전을 구매할 수 있는 인원은 현 4.5만명에서 9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한도 조정과 함께 시는 하반기 잔여 발행액(1600억원)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언제든 구매가 가능할 수 있게 하고 구매방법도 추첨이 아닌 자동 또는 수동충전 방식으로 개선한다.


특히 시는 행안부와 협의를 거쳐 올해 여민전 발행물량을 1500억원에서 2400억원으로 증액하는 한편 정부 추경을 통해 750억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여민전 구매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국비 확보가 가능해지면 올해 총 여민전 발행규모는 315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는 지난해 발행물량(일반발행 기준) 1746억원보다 180% 증가한 규모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여민전을 안정적으로 구매하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는 게 시의 셈법이다.


한편 내달 여민전 충전은 자동충전의 경우 1일 오전 1시부터, 수동충전은 1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보다 많은 시민에게 여민전 구매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별 월간 구매한도를 줄이고 이용자 편의는 높이는 것으로 운영 시스템을 개선했다”며 “시는 앞으로 지역화폐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여민전을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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