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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달러 돌파‥테슬라, 비트코인 매도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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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한 달여 만에 4만달러를 회복했다. 관심을 모았던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 손실은 2300만달러에 그쳤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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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20분 4만36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값은 이후 오후 4시50분 현재는 3.8% 상승한 3만7953달러에 매매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가 4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2만9000달러대까지 추락했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후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말 사이 아마존이 가상화폐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고 연내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세가 확대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비트코인 값이 상승하며 선물 매도포지션을 청산하는 쇼트커버링이 늘어난 것이 비트코인 상승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데이터업체 'bybt'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9억5000만달러 이상의 매도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19일 이후 최대 금액이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2분기 비트코인 관련 손실이 230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해당기간 비트코인이 40%나 추락하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비트코인 값 하락으로 1억달러의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예상을 한 바 있다.


비트코인 값이 매수 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이를 회계 장부에 즉각 반영해야 한다는 회계 기준 때문이었다.


테슬라는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고 평균 매수단가는 3만2000달러로 추정된다. 테슬라는 1분기에 비트코인 매매로 1억100만달러의 이익을 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테슬라는 2분기 중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도한 것이 확인될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지만, 머스크는 팔지 않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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