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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목욕탕發 연쇄 감염 지속, 공포의 나흘 … 4일 연속 신기록, 4일 연속 세자릿 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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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97명→ 21일 107명→ 22일 116명→ 23일 118명→ 24일 110명

부산 북구보건소 선별검사소 앞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이 길게 줄지어 있다.

부산 북구보건소 선별검사소 앞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이 길게 줄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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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목욕장과 실내운동시설 발(發) 신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해 부산을 ‘공포’ 속으로 몰고 있다.


나흘 연속됐던 확진자 발생 신기록은 중단됐지만 여전히 부산에서 나흘 연속 세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과 이날 오전까지 107명 등 하루 새 1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771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확진자의 접촉자는 83명, 해외입국자 2명이며,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는 25명이다.


집단감염은 목욕탕과 실내운동시설, 학교 등에서 발생했으며 그 외 산발적 감염도 이어졌다.

동구 A목욕탕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방문자 19명, 종사자 2명, 접촉자 2명)으로 늘었다.


동래구 B목욕탕에서 방문자 20명, 가족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총확진자는 이용자 58명에 직원 1명, 접촉자 7명 등 모두 66명이다.


수영구 실내운동시설에서도 가족 6명, n차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53명(이용자 18명, 직원 2명, 접촉자 33명)으로 늘었다.


사하구 한 고등학교에선 학생 1명과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학생 17명, 관련 접촉자 27명 등 모두 44명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유흥시설에서는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총확진자는 방문자 78명, 종사자 41명, 관련 접촉자 103명 등 총 222명이다.


사상구 사업장에서 종사자 1명,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사업장의 누적 확진자는 8명(직원 5명, 접촉자 5명)이다.


현재 부산에서는 98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중증환자는 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의 집합금지 조치에도 관련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8월1일까지 해당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가 1주일 더 연장된다.


부산에서는 지난 20일 기준부터 97명, 21일 107명, 22일 116명, 23일 118명, 24일 1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연속 역대 확진자 발생 신기록을 갈아치웠고, 21일부터는 나흘 연속 세 자릿수 발생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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