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4~25일 사격·양궁·펜싱·태권도 등 금메달 도전종목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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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단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종합 10위권 진입을 겨냥한다. 최소 금메달 일곱 개를 따야 가능하다고 본다. 선두주자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는 종목들이 이번 주말(24~25일)에 몰려 있다. 사격, 양궁, 펜싱, 태권도, 유도다.


첫 애국가는 사격장에서 울려 퍼질 수 있다. 여자 10m 공기소총이 오전 8시 30분 예선을 시작해 오전 10시 45분 결선을 한다. 유력한 메달 후보는 메리 터커(미국)와 엘라베닐 발라리반(인도). 사격 대표팀 막내 권은지(울진군청)도 승산이 있다. 지난 4월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비공인 세계 신기록 포함 두 차례 한국 신기록을 썼다.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로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의 강초현(은메달)이 있다. '사격의 신' 진종오(서울특별시청)는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다. 오후 1시 예선, 오후 3시 30분 결선에 나선다. 주 종목인 50m 권총은 아니지만, 경쟁력은 충분하다.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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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전보는 양궁장에서 나올 수도 있다. 이번 대회부터 추가된 혼성 단체전이 24일 메달 주인까지 가린다. 오전 9시 30분 16강전을 시작으로 오후 4시 45분 결승을 한다. 사대에는 남자 한 명과 여자 한 명이 선다. 전략에 따라 참가 선수를 정할 수 있다. 대표팀은 오늘(23일) 오전과 낮에 하는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자격을 준다. 후보군은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경북일고·이상 남), 강채영(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이상 여). 이튿날 오전 9시에는 여자 선수들이 단체전 9연패에 도전한다. 성공하면 미국이 혼계영 400m에서 달성한 올림픽 단체 종목 최다 연패 기록을 나눠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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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도 금빛 물결에 합류할 수 있다. 24일 개인전에 오상욱(성남시청),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참여한다. 오상욱은 올림픽 2연패의 아론 실라지(헝가리)를 제치고 2년째 세계랭킹 1위다. 지난 3월 걸린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 컨디션도 최상이다. 다음 날에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박상영(에스앤씨스토리)이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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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와 유도 매트도 금빛으로 물들 수 있다. 24일에는 태권도 남자 58㎏급의 장준과 여자 49㎏급의 심재영(이상 한국체대)이 화려한 발차기로 상대를 엇찬다. 유도 남자 60㎏급의 김원진(용인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조기 탈락의 한을 푼다. 지난 1월 도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루는 등 상승세다. 결승은 모두 밤 9시 30분 즈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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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에는 태권도 남자 68㎏급의 이대훈(대전시청)이 그랜드슬램을 노린다. 세계선수권, 아시아경기대회, 아시아선수권을 일찌감치 석권했으나 유독 올림픽 금메달과만 인연이 없다. 유도 남자 66㎏급의 안바울(남양주시청)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은메달의 아쉬움을 털어낸다. 한층 강해진 업어치기로 일본 유도의 심장부인 무도관(武道館)에 태극기를 걸겠다는 각오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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