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사면 안돼…죗값 치러야" 학계·시민단체, 선언문 발표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특별사면과 가석방을 반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재용의 특별사면·가석방에 반대하는 지식인 일동'은 18일 선언문을 내고 "국정농단의 죄를 저지르고 다른 사건에 대해 사법적 판단이 종결되지 않은 이 부회장에 대한 특별사면과 가석방은 이 나라 법치주의의 근간과 공정의 시대 가치를 무너뜨리는 처사로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세운다는 촛불정부의 약속을 저버리고 이 전 부회장을 사면해선 안 된다"면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며 죄인은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법치주의의 기본을 짓밟으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삼성웰스토리 일감 몰아주기 사건에서 총수 일가의 개입 여부를 철저히 수사하고 언론은 사회의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수호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AD
이 선언문은 781명이 서명에 동참했으며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과 전성인 홍익대 교수 등 1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